시세계

갈대밭에서

  • 0
  • 1,192
  • Print
  • 글주소
  • 02-16

 

​겨울 들판은 

바람이 있어야 산다

무수한 겨울 갈대의 흔들림 속에

내 가슴도 밀려간다

저들이 춤추듯 살아가듯

나도 따라 사는 듯하니

갈대보다 못한 살이여 그들은 조화를  알아

내 혼은 언제 정리될 것인가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