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없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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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15

 

 

  치열한 삶을 살아오지 않은 나는

  치열한 시를 쓸 수 없다

  그럼에도 내일을 그리며

  오늘의 부스러기를 만지작 거린다 

  대체 왜 사냐 물으면

  하늘에 손짓

  치열한 게 뭐냐 물으면

  사는 땀방울 주룩히!

  내 시는 없다

  그럼에도 간곡한 노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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