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칩거蟄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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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9

 

 

   나들이 하나마나

   그 바다가 그 바다라네

 

   나들이 하나마나

   그 살이가 그 살이라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난다지만

  다녀오면 결국 이 땅

 

  나의 조그만 방은 하늘에 닿아

  열려 있느니

 

  오늘도 이리저리 뒤척이며

  만물상을 그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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