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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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9

 

 

  가장 어두운 곳에서 별은 눈물나도록 빛난다

  가장 낮은 곳에서 풀잎의 향은 피오른다

 

  가장 처절한 삶일 때 꿈은 뚜렷해야 한다

  삶이 맹목적으로 흐를 때 중심을 잡아야 한다

 

  - 사실 늘 중간으로 살아온 나로서는

  가장 어두운 곳과 가장 낮은 곳을 잘 모른다

  그래도 내가 가장 염려하는 곳이기에 기도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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