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풍寒風
차가운 바람이 인다
바람은 언제부터 불었던가
참으로 용케 견디어 온다
찬바람 막아주는 이는 드물어서
홀로서 한풍을 맞는다
남풍은 언제 불 것인가
아니 무풍지대에 언제 닿을 것인가
신비의 새벽에 서서
바람 멎을 날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