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에서
이종우/ 1988년 시집<환상이 실재될 때>(구상 추천)등단 이후 7권 시집 상재.
이종우의 시세계 www.ilovepoem.co.kr
백담사에는 더러운 내음이 배어 있다.
핏빛 물든 탈취의 유배지
색즉시공이어서 날라갔나
잊기 익숙한
인파는 청정을 보는 갑다
시냇가 쌓은 돌이 무너지고 있다
사람은 웅성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