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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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글 쓰는 일이 신이 났으면 한다

꽃이 피오르듯이 향내를 내면서
 
나의 시들은 시들어 있다
물이 필요한데 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
 
꽃보다 못한 시를 지어야 하나
그 고통의 날들
 
쉽게 쓰여지지 않는 시구는

멀리 구름에 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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