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김정일 사망(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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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토에도

흙 먼지가 날리고, 날리고
따스한 바람이 불겠구나.

갈라진 땅이 합쳐질 날이 당겨졌구나
긴 세월 바라오더니
한 걸음 나아가게 되었구나.

우리는 하나 될 날을 위해
지혜롭게 경영해야 하노니
언 땅에서 꽃이 필 때까지
한 가슴으로 나아가야 하노니

기다리자 서로가 아픈 상처를 싸매고
크낙한 세계로 나아갈

긴 고통의 시간을 갖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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