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논단

저항론초(抵抗論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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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0

 


저항론초(抵抗論抄)

인간 세상사의 부조리는 <저항>을 부른다.
식민지하에 맞서는 민족정신과 독재에 항거하는 것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는 조국이던 불의와 비리의 집단이나 현상에
비판을 가하는 것도 저항이다.
더구나 배부른 시기에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에 사랑을 베풀기는커녕
그들을 미혹케 하는 이는 <굿 사마리안 법>을 제정해서라도 다스려야 하느니
우리 사람은 ‘전부냐 무냐’의 갈림 길에 선 반항인(A. 카뮈)이 아닌

인의나 자비나 사랑이나를 행동으로 보이는 저항인이라 하면 억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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