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기별없이 떠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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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리 안에 지내기에
다 알 터이고
언젠가는 만나려니 하고
기별 없이 떠난다.

만남이 순금의 앙금으로
빛나지 않는다면
기별없음이 나으리니

큰 사랑 배우러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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