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발에서 머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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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군가 중력과 은총을 말하며, 인간 접근을 하였다.


나는 쓰러지어도 목숨은 붙어 있었고, 말하자면 내 마음이 아니고,
은총도 내 마음이 아니니

발부터 머리까지 나의 소유가 아니며
이 어쩔 수 없는 연명이 늘 과제

알 수도 없는 길을 투덜대고 가다보면
무언가 얻어 마음 충족하고 발도 자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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