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일본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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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산에는 새가 소쩍새가

존재로 있기에
온몸으로 우는가

만약 소쩍새가 울지 않는다면
그대는
소쩍새를 울릴 것인가*
울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우리 얼굴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우리 얼굴 정말로 다르기도 하다

소쩍새는 사람을 봐서 운다.

* 2연 / 풍신수길의 지략과 덕천가강의 인내를 성격으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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