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해와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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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많이 상할 때일수록

가시덩쿨 길을 걷자

마음 털어놀 사람이 없다고
밖으로 털지 말고
안으로 안으로 되새김질 하자

홀로 가는 분이 당당히 감을 상기하고
참친구 없음을 탓하지 말고
그대들의 정성스런 친구로 되자

해와 달이 무엇을 바라지 않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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