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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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거리에는
모기들도 잠을 잔다

여름바람도 시원한 여기
나의 돛단배를 띄우라

헛되고 헛된 바람
가다말고 돌아오는 나

새 날
이 밤의 가운데 잉태하는데

나 한밤의 거리를
바라보기만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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