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소개
인사말
시인약력
저서/논문
이종우의 시세계
시세계
시론논단
국어학습
문학이야기
논문과 비평
번역시 연구
명시감상과 이해
독자 작품올리기
독자 작품올리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료실
로그인
회원가입
시세계
시론논단
국어학습
문학이야기
논문과 비평
번역시 연구
명시감상과 이해
시세계
울고 있는 벗에게
0
1,672
Print
글주소
11-21
울고 있는 벗에게
사는 것은
안으로 우는 것만은 아니리
대명천지 갈대 숲에서
한으로 품고
속으로 울기만 하여
내일 햇볕 쪼이려나
가고 가야 할 길
어두운 길 엎어진 길에도
빛을 그리고
울고 있는 벗에 다가가
나의 가슴 보이며 말하리
헐벗음과 욕망은 가을 낙엽과 같이
떨구고
청정 하늘 보세나
사는 것은
가끔 힘들어도 울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꿋꿋이 하늘에 기대는
구름의 향연.
신고
목록
이전글
다음글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