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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을 거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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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뜨락을 거닐며
황량하고 어수선한 곳에도
틈실한 과수(果樹)와
그리고 난(蘭) 한 두 그루 심어
목숨 줄 이어가나
나는 엉성한 풀처럼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겉잎만 너즐한데
내 험한 가지를 치며
무엇으로 접목하여
너희처럼 살아 열매 맺겠는가
여름 어디쯤에서
나의 고통은 머무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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