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더러운 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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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잘 썩어 너의
꽃이 환하구나,

이 나라 깃발에 별들이 아른거리고
속들이 검은 이들이 겉만 화려히
썩어지니
내 가슴의 꽃이 활짝 피거다.

아 백범선생이 보고 싶다.

이 더러운 땅에도 꽃은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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