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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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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

구원 넋두리


가야할 곳이 있다 진실로 믿는 자는 행복함이요
갈 곳 모르는 이는 고통의 늪을 헤매임이라 한다면
갈 바에 관심 없는 이는 어떨까.

땅만 보고 살지 않고
하늘 우러러 죄 부끄러워 살며
내일 위해 오늘도 땀내며 걷는데

구원은 점점 멀어지나
아직도 저 숲들이 저 하늘이 말하는데

눈 멀고 귀 먹고 속만 하얗게 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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