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소개
인사말
시인약력
저서/논문
이종우의 시세계
시세계
시론논단
국어학습
문학이야기
논문과 비평
번역시 연구
명시감상과 이해
독자 작품올리기
독자 작품올리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료실
로그인
회원가입
시세계
시론논단
국어학습
문학이야기
논문과 비평
번역시 연구
명시감상과 이해
시세계
후 회
0
1,807
Print
글주소
11-21
후 회
외로워도
혼자 지내도 되는데
가을 밤 타인(他人)이 가득한 곳에서 무얼 하나
겨울로 가는 길
그 속에서 죽어간 이들을
책 속에서 만나고 긴 이야기하고
가을 서리
열매 익어 가는 새벽을
맞으리니
지난밤의 구토(嘔吐)는
후회의 흔적
또 허물어진 나의 성(城).
그래도 내 마지막 말은 여기
보람 있는 일터 그 샘을
일구었다 후회 없이 하기련만.
신고
목록
이전글
다음글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