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계

새 날

  • 0
  • 1,716
  • Print
  • 글주소
  • 11-21

새 날


여기 어둠 아래
상처 없이 사는 게 있으랴

봄 되면 상채기 아물어 때고
찬연히 새롭게 나와서

새로이 맞는 속살에
너의 두 눈을 두라

내일의 흔적 보이지 않더라도
과거 보았거니 오늘을 믿을지니.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