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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 하라, 동료여 즐거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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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월트 휘트만(1819-1892 / 미국 시인)
즐거워 하라, 동료여 즐거워 하라!
(내가 우는 죽음에 내 혼은 찬양하노니)
우리의 삶은 닫혀 있느니, 우리의 삶은 시작이느니
우리가 떠난 긴 긴 정박,
배는 드디어 맑구나, 도약하느니!
배는 기슭을 빠르게 지나치고,
즐거워 하라, 동료여 즐거워 하라!
(1871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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