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학의 유형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학적 글 쓰는 모든 행위를 묶어서 사이버 문학이라 한다면, 정보화 사회에서의 언어를 통한 의사 소통은 문학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의사 소통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면 컴퓨터가 중심이 되어 가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정신적 풍요를 잠시나마 느끼게 되는 좋은 작업임에 틀림없다. 그 부정적 양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책을 보고 문학 행위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사이버 공간에서 동호회 형식으로 방(site)을 마련하고, 적극적이던 소극적이던 문학활동에 접근하고, 열린 공간으로 서로 만나고, off-line을 통해서 확인해 가는 사이버 문학의 유형은 기존의 잡지 중심, 문학회 중심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운영진, 동호회 가입자의 마음 가짐과 문학에 대한 태도에 따라 그 양상이 사뭇 다를 것이고, 또 다른 문학 형태로 자리매김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문학은 운영진의 마인드가 중요한 바 다음과 같은 것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순수한 문학 활동으로 문학 발전에 기여
2.사이버 공간의 세력화의 문제
3.창작 훈련의 과정
4.off-line 으로의 보완과 성장 문제
5.개방성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이므로 공동 인식의 확장 문제

(공사 중,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