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습

7차 교육과정 국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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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 국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1. 문제 제기
국어 교육은 결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수능)의 언어영역 출제 방향과 관련을 맺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7차 과정 언어영역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다양해진 과목 속에서도 기존의 교수 방법이나 내용이 편법적으로 행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존의 언어영역은 익히 알려진 바 문학, 논설과 설명, 국어일반(듣기, 쓰기, 국어학 일반)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겠는데, 기본 공통과정 외에 다양해진 선택 과목이 과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2. 국어 교육의 정상화
사실 언어영역 시험은 다양한 지문으로 이루어져 글의 짜임이나 표현법 등 국어교과에서 할 수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언어영역은 국어의 전담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잘못 된 것으로 통합 교과적인 만큼 관련과목의 직접적인 관심도 있어야 한다. 즉 출제 지문을 국어과에서만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과목에서 보다 심도 있게 공부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논의는 국어과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인데, 우선 7차 과정에서는 1)인간성 제고의 교육 2)한국문화의 이해 등에 관한 기본적 언급도 없다. 국어 과목은 이를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과목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교육과 우리문화의 고양이라는 전제 조건에 대한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면밀한 고구(考究)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하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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